김정률 작가님의 데이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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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(序)
다른 세상과 달리 중원에는 그 안에 또 다른 세상이 하나 존재하고 있다.
바로 무림이라는 곳이다.
무예의 단련에 모든것을 바친 인간들의 세상.
내가 이렇게 장황하게 말을 늘어놓는 이유는 간단하다. 내가 과거에 무림인 출신이기 때문이다. 마왕이 된 지금 그게 뭐가 중요하겠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 말은 반드시 해야 할 것 같다. 왜냐하면 내가 마왕이 될 수 있었던 근거가 바로 거기에 있기 때문이다. 나는 중원의 강대한 무림문파 중 하나인 배교 교주의 아들로 태어났다. 혹자들은 그런 겉모습에 혹해 날 행운아로 생각할지 모르지만 내 입장에서는 말짱 개소리에 불과하다. 어린 자식을 적의 손에 던져주고 허무하게 함정에 빠져 죽은 독고무기란 작자가 바로 내 아버지였으니까.
바로 무림이라는 곳이다.
무예의 단련에 모든것을 바친 인간들의 세상.
내가 이렇게 장황하게 말을 늘어놓는 이유는 간단하다. 내가 과거에 무림인 출신이기 때문이다. 마왕이 된 지금 그게 뭐가 중요하겠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 말은 반드시 해야 할 것 같다. 왜냐하면 내가 마왕이 될 수 있었던 근거가 바로 거기에 있기 때문이다. 나는 중원의 강대한 무림문파 중 하나인 배교 교주의 아들로 태어났다. 혹자들은 그런 겉모습에 혹해 날 행운아로 생각할지 모르지만 내 입장에서는 말짱 개소리에 불과하다. 어린 자식을 적의 손에 던져주고 허무하게 함정에 빠져 죽은 독고무기란 작자가 바로 내 아버지였으니까.
그렇다고 해서 아버지를 원망하진 않는다. 지금은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아버지에게 유일하게 섭섭한 점은 날 곱추에다 지극히 추악한 얼굴로 태어나게 만들었다는 것뿐이니까. 아무튼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다. 마왕의 권능을 가진 지금이라면 얼굴 따위는 아무렇지 않게 뜯어고칠 수 있으니 말이다. 게다가 지금 내가 가진 몸은 예전의 내 것이 아니라 아르카디아의 어느 멍청한 왕자에게서 빼앗은 몸이다. 깊이 따지고 들면 이야기가 복잡해지니깐 간단히 결론만 말하겠다. 중원에서의 내 삶은 철저히 다른 누군가에 의해 조정되어졌다. 한 마디로 꼭두각시의 삶을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. 생각만 해도 피가 끓어오른는 이름.
사!준!환
다크메이지1부,3부는 누가 올렷더라고요 그래서저는 텍본이지만 2부올리겟습니다